실수를 인정하라(Bitcoin Trading)
오늘 오전에 35 배율 숏으로 100%를 먹고, 추세의 끝에서 반등을 먹어보려다가 오히려 손절을 해버렸다. 그래서 결국엔 제자리행으로 돌아왔다. 마치, 이성으로는 이게 아닌데, 손으로는 매수 버튼을 누르고 있는 내 모습을 보며, 매우 허탈하기도 했다.
일단, 추세가 진행될 때는 추세에 맞는 포지션만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반등이 언제 나올지, 얼마나 나올지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추세의 끝이라고 할 지라도 지지선과 저항선이 큰 차이가 있다면 다시 튕겨 맞고 나올 가능성이 크므로 함부로 포지션을 잡지 않도록 한다. 추세의 끝에서는 추세가 전환될 수도 있지만, 오히려 가속화가 될 수 있으므로 항상 모니터링을 하며, 언제든지 손절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1. 추세와 파동
스탑로스도 좋지만, 때론 스탑로스를 깨는 매도, 매수세가 나올 수 있으므로 어느 정도 캔들이 형성된 이후에 스탑로스 주문을 걸어둔다. 추세의 끝에서는 파동이 발생해도 점차 변동성이 작아지면서 계속 가격이 변동한다. 이 차이를 활용해서 스캘핑을 할 수도 있겠지만, 고배율로 했을 경우 오히려 수수료 때문에 손해를 보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저배율로 스캘핑을 하거나 확실하지 않을 때는 추세가 다시 진행되기까지 포지션을 정리해도 좋다.
2. 포지션 진입과 스탑로스 활용법
상승장 일 경우에는 어지간하면 숏은 잡지 않도록 한다. 눌림목이 언제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어제 매수세가 엄청나게 커서 대량 매수가 터져 숏을 잡았는데, 오히려 손절을 볼 수밖에 없었다. 숏포지션은 양봉에서 잡고 롱포지션은 음봉에서 잡는 것이다. 이때, 저항과 지지가 어느 정도 형성되고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항상 확실할 때 포지션을 잡아도 늦지 않다.
3. 포지션 진입과 이탈(트렌드라인에 맞는 포지션)
저항 또는 지지를 맞기 전에 미리 포지션에 들어갈 것이 아니라, 저항과 지지를 맞고 난 다음에 좋은 위치에서 포지션을 잡는 것이 안정적이다. 트렌드는 쉽게 파악할 수 있다. 피치포크와 추세선을 적극 활용하고, 고점과 저점이 낮아진다면 삼각수렴 패턴을 찾으면 된다. 손절의 기준이 되는 것은 마이너스가 아니라, 추세선의 이탈과 대량 거래량의 발생이다. 일반적으로 대량 거래량은 4K를 기준으로 하며, 10K의 대량 거래량이 터졌다면 확실한 추세 전환의 신호라고 봐도 무방하다.
추세는 쉽게 바뀌지 않는다. 따라서, 한 번 추세를 결정했다면 추세 전환의 단서를 찾기 전에는 최대한 자신의 포지션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추세가 바뀌었다는 확신이 들 때, 그때 포지션을 잡아도 늦지 않고, 반대로 그때 손절을 보더라도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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