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일반적으로 고배스캘핑이라고 하면 20배를 말한다. 하지만, 스캘핑을 하면서 다소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 바로 이러한 추세들이다. 예를 들어, 단기적으로는 상승할 것 같지만, 장기적으로는 하락이 예상될 때, 단기적인 것을 보고 롱포지션을 잡았다가 포지션 전환 타이밍을 놓치거나 예상만큼 상승하지 않으면 큰 손해로 다가온다. 손절이 나간다는 것이다.
교차 20배 기준으로 하루에 6%의 변동폭만 있어도 청산당할 수밖에 없다. 청산당한 후 다시 가격이 원래 시작가로 회복되거나 하락했을 때, 그것만큼 마음이 아픈 것이 없다. 분명, 예상 경로는 맞았는데 단기적인 변동 때문에 청산을 피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선물 시장에서 가장 어려운 점이다. 선물 시장은 현물 시장과 달리 배율을 조절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매도가 가능하기 때문에 시장이 하락할 때는 공매도 포지션을 잡기가 용이하다.
또한 마켓으로 바로바로 포지션을 바꿀 수 있기 때문이 실시간 대응에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물렸다고 할지라도 장기 추세의 방향만 명확하다면 며칠 내로 금방 탈출이 가능하다. 즉, 현재 장기추세는 대세상승장, 즉 가격이 계속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일봉이 이평선이 깨지지 않는다면 롱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면 높은 확률로 탈출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계속 상승한 것에 비해 50K 이상 올라가기 쉽지 않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이 아주 중요한 지점이 되겠지만, 상승이 있다면 당연히 하락이 있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지금 가격 상승도 전고점을 돌파할 수 있을 거라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지만, 시세라는 것은 그렇게 예상대로만 되지 않는다. 이제 벌써 9월이다. 올 연말에 1억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비트코인의 시세가 8만 달러는 가야만 한다. 하지만, 5만 달러 돌파도 쉽지 않은 상태에서 이 고비를 넘어야만 가격이 상승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롱포지션의 추세가 마감된다면 오랜 시간 동안 빙하기(대세 하락장)가 찾아올 수밖에 없을 것이다. 50K를 넘어야만 전고점을 트라이해볼 수 있을 것이고, 물론 그렇다고 할지라도 올해 4월 달의 전고점을 돌파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여전히 전고점에 물려있는 사람들이 있고 본절 매도 물량이 쏟아져 올 것이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은 전 세계적인 추세이며, 일반 사람들도 비트코인 투자에 많이 참여했기 때문에 그러한 본절 매 성향은 더욱 클 수밖에 없을 것이다.
고래의 물량에 비해 개미들의 물량이 다소 적다고 할지라도 시세에 영향을 충분히 끼칠 만큼 많은 개인들도 시장에 참여했기 때문이다. 결론은 20배 스캘핑만 하지 않는다면 추세에 따라 계속 이득을 볼 수 있는 상황에 놓일 수 있다. 단기 추세선을 뚫느냐, 뚫지 못하느냐 또는 이평선을 뚫느냐 뚫지 못하느냐에 따라 추세는 생각보다 단순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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