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ATIVE

다음 실시간 검색어 폐지

Marketing/Marketing column
2020. 2. 20. 14:42

다음 실시간 검색어 폐지

 

다음 실시간 검색어가 폐지됐다. 이슈 마케팅을 하지 않는 나에게는 별 관심은 없는데, 보통 이슈 또는 키워드를 잡아서 마케팅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뼈아픈 경우가 되었다. 특정 목적 혹은 정치적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은 실시간 검색어, 이를 아직은 네이버에서 실시간 검색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실시간 검색어 마케팅(이슈마케팅)을 하는 사람들이 대거 다음을 이탈, 네이버로 유입될 것이 예상된다.

 

< 이해를 돕기 위한 다음포털 랜딩페이지 >

다음 실시간 검색어에 대한 의견

실시간 검색어는 장단점이 있다. 굳이 이 부분은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 다만 실시간 검색어 역할을 하고 있는 각 플랫폼 및 소셜이 있다. 트위터의 경우에도 실트(실시간 트윗)이라고 해서 비슷한게 있기는 하지만, 트위터 성향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나로서는 적응이 안될 정도다. 또한, 여기는 이미 정치판이 된지 오래고, 사실 나는 어떤 성향이나 어떤 부분에 속해있는 것을 그렇게 좋아하진 않기 때문에(내겐 객관적인 판단 능력에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런 실시간 검색어나 이슈를 다루는 사람들에 있어서는 여러가지 파장이 크게 일어날 것이 예상된다.

잠깐의 실시간 유입, 실시간 검색을 통한 폭발적인 조회수 증가를 노리는 사람들에겐 아쉽게 되었다. 사실 나도 이 방법을 잘 알고, 하루에 몇 만명 이상의 조회수를 올린 글들을 많이 써본적도 있지만, 반대로 이런 유행이나 실시간 검색어가 없었다면 무의미했을 것이다. 그렇게 빨리빨리 글을 쓰다보니, 양질의 컨텐츠와는 반대로 정말 형편없는, 키워드만 덕지덕지 써낸 글만 쓰게 되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그런 글들은 참, 일반적으로 봤을 때 정말 영양가 없는 글, 전혀 도움이 안되는 글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이슈는 세상의 빠른 트렌드를 알아보기 위해서(추세파악) 활용하면 매우 도움이 되기도 한다. 유행을 빨리 타는 젊은 사람들과는 다르게,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유행에 뒤쳐질 수 밖에 없고 솔직히 나도 다른 사람들과의 유행에서 이미 멀리 떠나온 사람이기에 그들의 감성과 나의 감성은 서로 섞일 수가 없는 것이다.

세상은 내 중심으로 흘러가지 않는다. 세상은, 세상의 수많은 이슈들을 묶어낸다. 그저 우리는 그 흐름을 탈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