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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에 대한 세계와 우리나라

경기침체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이슈로 인해, 장기적인 경기침체가 불가피하게 됐다. 개개인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한다. 결국 대중이 움직여야 하는데, 대중은 여론의 조작대로 움직이니 그저 딱할 뿐이다.

예전보다 훨씬 더 쉽게 조작을 할 수 있다. 인터넷을 통해서 얼마든지, 아주 쉽게, 무수하게 많은 글을 발행할 수 있다.

군대도 다녀왔지만, 오히려 나라에 대한 기대심은 떨어져 갈 뿐이다. 솔직히 말해서, 이건 대통령 한 사람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만약 이러한 것들이 의도된 것이라면 치밀한 준비를 통해서 이렇게 변화된 것이고, 그게 아니라면 국민성이 문제인 것이다. 불과 몇 년 사이에 나라는 분열되었다.

조금만 역사를 공부해보면 누구나 알만한 내용이 바로 분열이다. 국민들이 분열하면 나라는 멸망하게 되어있다. 법이 무너지고 부정부패가 난무한다. 과연 누가 지금의 나라가 제대로 흘러가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 그렇다. 역사는 되풀이된다.

개인

나는 정말로 나라를 사랑했지만, 개인이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대구에서 의료진들이 바이러스와 고군분투하고 있을 때, 서울 사람들은 한강으로 벚꽃구경을 하러 간다. 다른 나라에서도 비슷한 사람들이 많다. 일본도 예외가 아니다. 그러나, 다른 나라 신경 쓸 때가 아니다. 우리는 우리대로 잘해야 하며, 다른 나라와 비교해서는 안된다.

언제든 확진될 수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염성이 높은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알고 있으면서 집에 있는 것이 싫다는 이유로 외출을 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집단에서 개인으로 갈수록 이기심은 극대화된다.

빈부격차가 심한 나라에서 쉽게 발견하기 쉬운 상황들이다. 필리핀이나 베트남 등의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쉽게 거짓말하고, 이기적이라고 한다. 지금은 어떻게 변했을지 모르겠으나, 잘 살지 못하는 나라일수록 독재가 심하고, 부정부패가 만연하다.

대한민국은 위대한 나라이자, 작지만 영향력이 큰 나라이고 세계적으로 좋은 인프라와 높은 교육 수준을 갖췄다.

그러나, 시민의식은 아직 멀었다고 생각한다. 내가 비판할 수 있는 것이 아닌, 누구나 비판할 수 있는 부분이며, 다른 나라가 어렵더라도 우리나라 사람은 우리나라를 사랑하고, 우리나라를 위해서 쓴소리를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면서 나라가 성장하고 부족한 점들이 채워지고, 발전하는 것이다.

이걸 모르는 사람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의 모습은 권력을 얻기 위해서, 남을 혐오하기 위해서,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대다수인 것처럼 보인다. 그런 사람들 사이에서 나라를 위한, 이웃을 위한 마음을 가지기란 쉽지 않다.

우리는 앞으로, 아주 어려운 시간을 지내게 될 것이다.

주변에서는 가정이 무너지고, 가정폭력이 난무하며, 괴로운 시간이 다시 찾아올 것이다. 제 2의 IMF가 이미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어려운 시간을 견뎌냈고, 이겨냈다. 덜 힘들 수도, 더 힘들 수도 있겠지만, 누구에게는 큰 어려움이 아닐지라도, 어느 누군가는 생존이 막막해질 것이다.

조금이라도 살아가면서 어려움이라는 것을 느껴봤다면, 단순한 응원이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 것이다. 조금은 나아질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이 필요하다. 나라에서는 이들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이 필요할 것이다. 사람들은 서로 돕고, 사랑하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너무나도 힘든 시간을 겪게 될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