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어질 때
누구에게나 포기하고 싶어질 때가 있다. 기대했던 것이 실망으로 되돌아왔을 때, 열심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과가 좋지 않을 때, 갑자기 몸이 아프고 좋지 않은 일들이 연달아 발생할 때,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하거나 마음을 상하게 하는 모진 말들을 들었을 때, 그럴 때 사람들은 정신적으로 약해진다. 나는 원래 독립적인 사람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 역시도 누군가에게 의지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예를 들면, 가족이었다. 하지만, 세상을 살아가면 살아갈수록 느끼는 것은 아무리 가족이라 할 지라도 마음을 헤아리는 것이 참 서툴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고립(孤立) 지금 내가 하는 것들이 아무 문제없이 진행돼서 모두가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나 스스로가 무너지지 말아야 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내가 할 수..